mo better blues
대학로는 20년 전에도 10년전에도 요즘도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라 연극의 거리이기도 하며 동시에 연인의 거리이기도 하다 .많은 연인들이 또는 썸타고 있는 사람들이 연극을 보기 위해 또는 만남을 위해서 찾은 곳이다. 수 많은 연인들이 오다보니 자연스레 조금은 특이하고 이쁜 카페도 생기기 마련이다. 어제 11월11일 빼빼로데이 때 나도 역시 여자친구와 함께 이쁜 카페에 다녀왔다. 그 이름은 바로 mo better blues.
▲mo better blues 입구
이름이 조금 특이한 이 카페는 심슨 가족의 아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옆에는 꽃밭처럼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이다. 총 3층으로 되어있는 이 카페는 밖에서 보기에도 무언가 특별한것이 있는 느낌이 든다.
▲나를 맞아주는 심슨네 아들
▲입구의 꽃들
특별한 무언가의 느낌을 가지고 들어가면 생각보다는 단촐하다는 느낌이 든다. 들어가자마자 포스와 주방이 보이고 그 앞에서 직원 분이 주문책을 주면서 자리에 앉아있으시면 주문을 받으러 온다고 얘기하신다. 나는 그냥 먼저 선불로 계산할 겸 가서 말하고 계산했다...
▲입구 앞 포스
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리면 음료가 가져다 주신다.
음료는 생각보다 좀 비싸다. 음...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500원/자몽에이드가 6000원 이였다.
분위기에 맞는 가격인 것 같다.
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쓴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과 향이 풍부한 느낌. 이 느낌을 좋아한다.
자몽에이드는 자몽청을 이용해서 하는지 자몽의 쓴맛이 없고 달달하니 과즙을 먹었을 때도 맛있었다. 음료를 먹고도 나중에 건더기를 거져먹을 정도로..
▲아이스 아메리나노/자몽에이드
▲귀여운 컵받침
전체적으로 컵받침이나 기타 등등의 인테리어가 구엽다는 생각이 든다. 딱 연인끼리 오면 좋을만한 카페랄까?
대학로에 온다면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온다면 같이 mo better blues에서 커피한잔한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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