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데이트:데이트 코스

하늘공원 데이트:데이트 코스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가 끝나고 하늘공원이 조금 한산하겠다 싶어 완전한 가을 날씨인 요즘 하늘공원을 다녀옴.

하늘공원은 매년 10월 달에 축제를 하는데 이번에는 2015.10월10일 ~2015.10월17일까지 였다.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 기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정도에도 많이 오는 듯하다.

2015.10월25일에 방문 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억새풀 축제 기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체험행사 등이 없다는 점빼고는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가는 법은 월드컵 경기장역 1번출로로 나와서 경기장을 따라 가다보면 종이에 붓글씨로 쓴듯한 안내표시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구름다리 하나가 나오고 그곳이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는 길에는 맹꽁이 열차가 있지만 사람들이 많아 타기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 걸어가는데 데이트 시 왠만하면 운동화 신고 만나는게 좋을 듯하다.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계속 올라가는 길이고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 편한 운동화가 좋을 듯하다.

그리고 하늘공원에 사람들이 많아 편의시설(슈퍼,화장실 등)을 이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먹을 것은 따로 사와서 먹어나 화장실은 역에서 미리 해결 후 올라가는 것이 좋다.

하늘공원에서 가장 멋있는 경관이라 할 수 있는 억새풀 사이로 노을지는 모습이다.

이상하게 좌우로 나뉘어서 노을이 지는 저녁의 모습과 낮에 햇빛이 비치지 않은 맑은 하늘의 모습 의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이 보였다.

노을 빛에 구름이 색깔이 변해 멋있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이라 달의 모습이 서서히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구름이 장관인 하늘

꼭 멋진 가을하늘에 누군가 구름을 흩뿌려 놓을듯한 모습에 하늘과 억새를 같이 쳐다보게 된다.

맑은 가을날 여인과 함께 하늘공원 데이트를 즐기면서 자연을 느끼는 데이트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