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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속독하는법

by 카앙구운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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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어 왔다. 한글공부부터 교과서까지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학창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는 한번도 배운 적이 없다. 책을 읽는 법은 많이 존재한다. 정독, 묵독, 성독,속독 등의 방법이 있다. 내가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것은 속독이다.
속독은 말 그대로 빠르게 읽기다. 우리는 대부분 교과서를 공부할 때 정독으로 공부해 왔다. 작은 디테일까지도 기억하려고 한자한자 꼼꼼히 읽었다. 하지만 정독은 뇌에서 지루하게 느껴진다. 뇌가 지루하게 느껴지면 우리는 읽기를 지속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뇌가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할까?바로 속독이다. 속독은 속으로 소리내어 읽는 방식이 아닌 눈으로 보고 뇌로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꺼다.
'뇌로 읽는다니?' 우리의  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그래서 한글자씩 읽지 않아도 눈으로 봐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 책하나를 집어서 읽어보자. 지금 혹시 속으로 소리내어 읽고 있지 않은가? 꼭 내 귀에 들리듣이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책을 읽으면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이제 소리내어 읽지 말고 문장을 덩어리로 보는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엄청 세세하게는 기억안날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다. 
속독을 하기 위해서는 대충 읽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책을 대충 읽는다는 것이 죄책감이 몰려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충 읽고 한번 더 반복해서 읽으면 정독하며 읽는 것보다 시간적으로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한번을 정독하면 이틀정도 걸릴 책 읽기가 대충 읽으면 2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속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 조절이다. 무조건 대충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찾으면 서행하고 그렇지  않은 내용에서는 고속주행으로 속도를  올린다. 대부분의 책은 80퍼센트의 기본 내용과 20퍼센트의 핵심적인 내용을 속도조절하여 읽는 방식이다.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해서 읽는 것이다.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려고 읽으면 책읽기는 훨씬 더 쉬워진다. 그리고 보통 작가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책에 반복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읽으면 읽을 수록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한번 언급된 내용이 뒤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 우리는 더 쉽게 이해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속독법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책을 펴는 것부터 시작하고 SNS를 읽듯 가볍게 보는게 중요하다. 특히 처음 책을 보기 시작한 사람은 책이라는 존재를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인스타 피드나 숏츠, 커뮤니티 글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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