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써 힘들 때

나는 9년차 개발자다. 적게 일하지도 많이 일하지도 않았지만 한 업계에서 9년동안 있었으니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근데 내가 일하면서 참 힘들 때가 있다. 요즘에 그런데 왜 이걸 해야하는지 모를 때다.이걸 가지고 뭘 할 수 있을지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걸 해야할 때가 진짜 힘들다. 이 일을 계속 해야할까??.그런 고민만 머리속에 맴돌고 있을 뿐이다.
해야 할일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든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이걸 계속 할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어짜피 2달정도 뒤면 계약이 끝나고 나갈텐데 이걸 계속 하는게 맞는건지에 대한 고민도 추가된다.
여기서 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