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이 평범하게 일상생활 보내기
술을 매일 먹었다. 많이 먹을 때도 있고 적게 먹을 때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일 먹는 것이다. 간이 쉴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해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간은 복구되지 않는 장기이다. 지금 나빠진 간이 원래대로 또는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먹는 술에서 간이 회복할 수 있는 구간을 만드는 일을 하나씩 해보자.
| 01. 술을 연속으로 먹지 않기
간이 회복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술 먹은 다음 날에는 술을 먹지 않는다. 최대한 간에 덜 부담가는 식사를 해. 간의 회복을 돕는다. 간 입장에서 매일 일하지 않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쉴 시간을 만들어주는게 이 행동의 핵심 이유다.
간은 쉬면서 내가 알콜을 들이 부웠던 것 뿐만 아니라 지금 내 몸속의 다른 독소들까지 해독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피곤함을 덜 느낄꺼다. 술마시고 제대로 잠들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며 간의 해독 역할로 내 몸은 좀 더 깨끗해지는 것이다.
| 02. 핸드폰 말고 집중할 것 찾기
집중할 무언가를 찾는 게 중요하다. 술말고 다른 걸로 집중하므로써 술 생각이 덜나게 만든다. 예를 들면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런닝 등의 운동 종류도 있고 그림, 영화보기, 독서 등 정적인 것도 있다. 뜨개질도 좋고 무언가를 만들거나 단순한 일도 괜찮다. 집중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면서 술 생각보다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무언가를 집중하지 않을 때 오히려 술을 안 찾게 된다.
| 03. 현재 자신을 자각하기
나의 현재 상태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한창 술 먹는 나이였던 20대도 아니고 매일 술을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걸 느껴야 한다.
40에 가까운 30대라는 걸 인지하고 내가 예전 같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인정하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인정하고 수정해 나간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나의 항상성을 줄이고 변화하는 과정이다. 내가 스무살 보다 17년이 더 흘렀다는 걸 인정 해야 한다.
그리고 몸을 돌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운동이든 술을 줄이든 말이다. 현실을 자각하자.
| 04. 쎄게 한번 아프기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아파야 사람이 정신이 드는 듯 싶다. 이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다가 실제로 몸이 아프면 생각이 조금씩 달라진다.
나도 최근에 통풍처럼 온 사건과 1년만에 감기를 쎄게 앓았다. 그때 진짜 술생각이 1도 안나더라. 사람은 자기가 느껴야 변화가 이뤄난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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