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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2

너도 맞고 나도 맞다. ​'너도 맞고 나도 맞다' 책을 읽다가 보게된 문구이다. 홍상수 감독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보다 내가 더 꽂힌 버전이랄까? 한 두해 전부터 내가 조금 바뀐 느낌으 들었는데 왠지 싸움닭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어떤 사람이 자기 주장을 하더라도 그런가보다 했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사람은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렇게 생각할꺼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내 논리를 다른 사람에게 주입하고 싶어서 난리인 사람으로 변한 것 같다. 내 생각이 맞고 다른 사람의 말이 틀리다고 생각한 순간 나는 그 사람의 논리를 부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그랬을까? '너도 맞고 나도 맞다' 이 말을 보고 보니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예전처럼 '그래 너도 맞고 나도 맞다... 2023. 7. 25.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후기 살짝 스포주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나는 사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본다. 같이 본 여자친구가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었는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대부분은 주인공 남자가 찌질하단다. 여기서도 홍상수 감독만에 특징이 나타난다.영화 감독 함춘수는 찌질하다.그냥 찌질하다. 여자한테 들이대는 방법도 찌질하고 남의 작품에 대한 얘기할때도 찌질해보인다. 반면에 여자 주인공 윤희정은 여우라는 생각이든다. 함춘수의 영화를 한번도 보지 않았으면서 그에게 대단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말하고 같이 둘이 술을 마실 때 함춘수에게 귓속말로 말할 떄아 저 여주인공은 여시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두번의 같은 장면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서하나는 제 3자가 둘을 보는 시각을 여과없이 보여는 화면 같고 하나는 둘의 기억을 조합해 .. 201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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