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전문점혼
참치
일본에서 80%이상 소비된다. 그 중 참치를 회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게 우리나라에도 역시 잘 팔린다.
가격은 참치가격이 싼 편은 아니므로 인당 50,000원짜리 특코스로 정했다.
참다랑어 비율과 부위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그 위로 75,000원, 110,000원짜리 코스도 있다.
5명이서 들어가고 처음 나온 밑반찬은 은행과 마늘이 구워나온거(존맛탱..)그리고 마늘쫑이다.
식전에 뭔가를 채워주는 느낌에 밑반찬들이다.
그리고 나온 평범한 죽과 장국은 위장에 "곧 참치 들어갈꺼니까 잠깐 대기하고 있어"라는 신호를 보내준다.
오늘의 주종은 소맥
한입소맥으로 소주를 조금 부워준 후 맥주는 1/3까지만 따른다. 원샷할만한 크기의 소맥이다. 친구가 맛있게 말아줬다.
이제 슬슬 본게임으로 들어가볼까??
참치 무한리필 집은 대부분 냉동참치다. 냉동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대부분 그렇게 먹고 있다. 생참치는 먹기 쉽지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참치회가 그러한대 해동을 잘하면 무엇보다 맛있다.
해동이 덜 되면 사각거리는 식감과 지방의 맛이 조금 덜하다. 적당히 해동이 잘된 참치가 맛이 좋다.
이제 참치를 구경해볼까?
내가 참치전문가가 아니라서 무슨 부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저 육고기 같이 생긴 부위가 뭔지는 굉장히 궁금하다.
얼굴쪽 살인거 같은데...
하얀색에 황새치 살도 보인다. 해동도 잘된 상태이다.
리필은 많이 해먹지는 않고 3번씩정도해먹은 듯하다. (이거말고도 옆에 한판 더 있음..)
황새치뱃살?의 비율이 커져가는 건 어쩔 수 없는듯하다.
1시간 30분동안 짧고 간단하게 먹은 우리는 또 2차를 간다.
음 사실 약수역 사가루 참치를 가려다가 여기로 온건데
엄청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선택이였던 거 같다.
가신다면 불평불만할 맛은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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