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믈 이야기는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13계단에 대해서이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다카노 가즈아키 장편소설이다.
사카카바라 료 라는 사형수의 죄가 사실인지를 밝히는 추리소설로 과실 치사 후 복역했건 준이치와 교도관이였던 난고가 의뢰를 받아 증거를 찾아가는 것을 그린다.
특이했던 점이라면 사형수 사카카바라 료는 범행당 도주로 추정되는 행동 중 오토바이 사고가 나 사건이 대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는 기억이 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되지만 내가 여기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사형집행으로 인해 두 명을 죽였던 난고의 사형에 대한 생각과 과실치사로 사람을 죽였던 준이치의 사형에 대한 생각이다.
난고는 첫 번째 사형수의 집행을 했을 때 유아강간살인에 죄를 뉘우치지 않은 사형수의 모습을 보면서 사형집행의 행동 자체는 괴로운 것이지만 피의자를 사형시키는 것만이 피해자 또는 피해자의 가족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두 번째 사형수문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며 피해자 가족조차 그를 용서해 달라는(사형말고 무기징역) 편지를 쓰기도 한다. 난고는 이 상황에 대해서 혼란이 찾아온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복수와 안녕을 위해서는 피의자를 사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에 모순이 생긴것이다.
이 두 상황을 겪는 난거는 사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또 과실치사지만 사람을 죽였던 준이치는 사형수가 될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사형을 반대하지 않을까??
끝까지 읽어봐야겠지만 그 주제를 중심으로 읽어보면 흥미진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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