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512 그녀 항상 그녀는 나를 바라봐 준다. 동그랗고 큰 눈, 바그스레한 볼, 윗 입술이 얇은 입, 이미가 살짝 비치는 시스루 뱅, 묶은 머리, 기다랗고 하얀 목선 , 길게 나온 쇄골 그리고 그 위에 빨간 점. 그녀가 나를 볼 때 이 모든 게 다 느껴진다. 그리고 나를 바라봐주는 눈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아름답다. 2016. 11. 24. 13계단 오믈 이야기는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13계단에 대해서이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으로 다카노 가즈아키 장편소설이다. 사카카바라 료 라는 사형수의 죄가 사실인지를 밝히는 추리소설로 과실 치사 후 복역했건 준이치와 교도관이였던 난고가 의뢰를 받아 증거를 찾아가는 것을 그린다. 특이했던 점이라면 사형수 사카카바라 료는 범행당 도주로 추정되는 행동 중 오토바이 사고가 나 사건이 대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는 기억이 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되지만 내가 여기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사형집행으로 인해 두 명을 죽였던 난고의 사형에 대한 생각과 과실치사로 사람을 죽였던 준이치의 사형에 대한 생각이다. 난고는 첫 번째 사형수의 집행을.. 2016. 11. 23.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내 마음의 여유로움을 위해, 그리고 내 머리 속 풍부함을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오랜만이 읽음 책이라 오랫동안 앉아 읽는 것이 아직 익숙피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으며 집중도가 높아가는 것을 보고 괜시리 자랑스럽기도 하다. 단순히 스토리를 알아가는 책 읽기도 좋지만 이 작가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를 생각해보거나 내가 읽고 있는 부분 이전의 내용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았던 것이 이번 책읽기에 가장 좋았던 점 같다. 이 방법은 얼마 전 문재인 전 대표님이 9급공무원 시험보는 수험생에게 "배운것을 10분정도 다시 생각하면 복습이 되는 것과 같다"는 말을 했을 때 '나에게도 적용해보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시작한 책 .. 2016. 11. 22. 돈 줍는 꿈 요즘 돈이 대한 꿈을 많이 꾼다. 얼마 전에는 지갑을 3개나 주워 돈이 한가득 있던 꿈이였고 이번에는 동전 줍는 꿈이다. 지갑을 주워 돈을 가지는 꿈은 돈이 들어온다는 꿈이라지만 내 월급도 밀리는데 꿈이 무슨 소용이랴.혹시나 해서 로또를 샀지만 5000원짜리도 안되더라 ㅋㅋ 이번에 동전 줍는 꿈은 하찮은 소일거리를 가지게 되는 꿈이라던데 이미 귀찮은 일이 붙어서 그런 꿈을 꾸지 않았나 싶다ㅑ 2016. 10. 19.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2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