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것 중에 하나를 얘기해보려고 한다. 최근에 내가 이직을 하게 되면서 기존에 받던 월급보다 1.5배는 더 받고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하지만 돈을 더 벌 수 있다는거에 참 감사할 따름이다.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 때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게 말이다. 그러면서 생각든 것이 있다. 돈이 항상 부족했을 때는 뭔가 쫓기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 매월 내야하는 대출금과 이자 내가 쓰지 않아도 나가는 돈/ 아이에게 나가는 돈 등 많은 지출로 인해서 항상 쫄려 있었다. 돈이 부족하면 대출을 받아야했고 그렇게 빚만 쌓여갔다. 보통 우리나라 외벌이로 살아가는 가장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문제다. 근데 돈을 더 버니 달라졌다. 어떻게 대출을 받을지보다 대출금을 갚는 방법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됐다. 매월 대출금 납입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어떻게 더 건강할까 우리가 어떻게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가 더 고민되었다.
경제적인 여유로움은 어느정도 정신도 여유롭게 만드는게 아닐까? 마음에 여유로움이 돈에서 온다는건 아니지만 내가 힘들고 돈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는 여유로움은 다를꺼라 생각이 든다.
몸도 마찬가지다.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나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다이어트식보단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없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하면 고구마/닭가슴살/샐러드만 주구장창 먹게 되 음식에 대한 갈망이 높아져 결국 요요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은 그렇지 않다. 시간만 잘 지키면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씩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야 훨씬 더 낫다. 여기서 내가 가질 수 있지마 가지지 않는 것과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마음적인 여유로움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정신적 여유로움이 정신에만 집중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육체적으로 건강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확률이 높고 경게적으로도 여유로워야 사람이 마음도 여유로움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바는 그렇다.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대부분 육제적으로나 경게적으로 망가져있을 때다 대부분이기도하다.
가지지 못한것이 아닌 가지지 않는 것을 향해서 올라가는 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나는 그걸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방법을 찾기 위해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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