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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야]라는 유튜브를 평소에 자주 본다. 예전에 구독자가 1만명도 안됐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블로그에서 유명하신 분이시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어느 지역에 맛집을 가고 샆다고 하면 블로그를 검색해서 확인하곤 한다. 거기서 나는 재미있는 것을 느꼈다. 봤다가 아니라 느꼈다.
나는 작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돈이 크게 되지 않지만 야금야금 광고를 클릭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월급이 아닌 용돈을 받게 되곤한다. 큰 블로그는 아니지만 글을 쓸 때 어떤 주제로 해야하는지 항상 고민한다. 그리고 그 소재를 찾느라 글을 쓰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러다가 [비밀이야]님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알게 됐다. 내가 지금 느끼는 바가 다르고 같이 간 사람들이 다르다면 같은 주제여도 상관없다는 걸 말이다. 반복해서 같은 주제를 쓰더라도 그떄의 나와 지금에 나는 다르기에 같은 주제를 써도 글이나 생각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퀄리티를 높아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인기가 좋은 글을 한번 다시 써보자. 내가 그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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