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을 살았는가(부제: 행동과 실행)

사람을 볼 때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지는 궁금하게 된다.
삶은 경험이며 이 경험은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친다. 그런 경험이 쌓여 행동하는 모든 것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 연쇄살인범이나 헤리성장애(다중인격)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심상치 않았던 과거의 경험이 존재한다. 과거의 의붓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거나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 놀림, 폭력 등의 경험을 한다고 한다. 물론 그런 경험을 했다고해서 남을 해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도 마찬가지로 과거의 경험이 지금 현재 또는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극적인 예시를 들긴 했지만 어찌됐건 사람은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을 하는 게 대부분이다. 처음에 시도해보고 그리고 경험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힘든 일을 해쳐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걸음걸이 같은 작은 행동부터 큰 문제가 생겼을 때의 해결방식도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한다. 
그렇게 따졌을 때 어떤 사람이 내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는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분명 그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을 때 좋거나 안좋았던 경험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피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결정하는 많은 것들은 사실 경험에 의한 것이며 좋은 경험들은 나를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예전에 나는 조금 경험을 두려워하는 존재였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더라도 내려막길을 경험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고자는 긴 줄도 시간 낭비라면서 피하곤 했다. 하지만 그게 나중에는 경험으로 쌓여 나를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일에 대해서도 아니면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전하고 경험하기를 바란다.

나는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개발을 하다보면 내가 해보지 않은 것들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예전에는 이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다가 왔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항상 버벅대기 마련이며 구글검색을 통해 해결하려하더라도 나랑 같은 상황이 100&는 존재하지 않다보니 쩔쩔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때쯤 내가 해본 것들이 나에게 자양분으로 남아 나를 키워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험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이고 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이다.

경험의 이라는 말 안에는 실행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어느 광고에서 그랬듯 머리속에 있는 생각만으로는 뭐든 할 수 있지만 실행하는 것은 다르다. '생각 이어지다 행동'의 말처럼 생각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만이 경험이 가능한 것이다. 책에서 얻는 간접경험도 내가 책에서 얻은 바를 내 생활에 적용(행동)했을 때 비로소 빛을 바라는 것이지 책에서 얻는 간접경험만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경험하고 실행하는 삶이 나에게 더 좋은 방향이라 생각한다. 당신의 삶도 그럴것이라 생각이 든다.
경험해보고 실행하여 행동으로 나의 삶을 표현해보자.

오늘도 당신의 행동과 경험을 응원하면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