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편
최근에 코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통 면세점에서 사던 위스키가 줄고 면세점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긴 하지만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인 마트에서 많이 사게 되는 것 같다.
나만 하더라도 처음 시작했을 때 마트에서 하나씩 사먹어보고 괜찮다 싶은 것
실제로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위스키 매출이 38.9%나 올랐다고 한다.(한경닷컴 기사 출처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152729g)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고 못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 바로 마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마트는 3군데 정도로 나뉘는데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가 일반적이며 창고형 매장으로 이마는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코스트코로 나뉜다.
위스키 같은 경우에는 창고형 마트가 일반 마트보다 몇천원정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마트 같은 경우 JAMESON는 이마트 기준 26,000~29,000원 사이라고 한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22,000~23,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창고형 매장이 가격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판매하는 위스키가 다르니 종류에 따라 창고형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의 경우는 마트에서 구매해야한다.
확실히 요즘 혼술족이 많아져서 그런지 점점 위스키나 여러 홈텐딩 술이 많아지는게 느껴진다. 위스키 뿐만 아니라 진/리큐르/럼/보드카 와 같은 할인행사가 많아지는 편이다.
종류는 대체적으로 유명한 술이 많은 편이다. 아마 회사입장에서도 유명하고 잘팔리는 술을 팔아야 잘팔릴테니 당연한 말이다. 위스키를 많이 접해본 분들이야 '이거 너무 종류가 적은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종류가 있는데'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이렇기에 마트에서 뭘 사야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에 내가 이런 글을 쓰기도 하는것이다.
그러면 각각의 마트의 위스키 판매 특징을 알아보자.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마트가 아닌가 싶다. 나도 홈플러스나 롯데마트가 훨씬 더 가깝지만 위스키도 그렇고 다른 종류도 많아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기준으로 얘기해보자면 한쪽면(가로 10-15m)정도 되는 부분이 위스키 또는 양주라 불리는 여러 술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에서 구매할만한 제품으로는 싱글몰트로는 맥켈란12 쉐리캐스크(10만원내외), 발베니12 더블우드(9만원내외)정도이고 블렌디드는 조니워커 블랙/그린(4만원초중반/6만원중후반), 발렌타인 12년(4만원내외) 등이 있다.
버번 위스키는 종류가 많이 없어 추천할만한 것은 버번 입문 3대장이라 불리는 매이커스마크 (5만원중반)와 버팔로 트레이스(4만원 후반)가 있다.
롯데마트
내가 근처에 있는 중계점을 기준으로 얘기한다.
최근에 위와 같은 매출이 오르는 이슈가 있어서 그런지 새로 개편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와인코너 쭈구리 옆에 있기는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디피에도 신경쓰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맥켈란12 쉐리캐스크도 들어와있고 다른 곳과 다르게 가성비 데일리 위스키라 불리는 페이머스 그라우스(2만원중반)를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창고형 매장을 따라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와일드터키나 (와일드터키 101이 아니다) 하이드랜드 같은 여러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다.(가격이 좀 비싸긴하다..)
홈플러스
할인 때를 잘 노리면 탈리스커10년을 싸게 구할수 있다.일반적인 가격은 창고형 마트보다 높아서 사기가 꺼려진다. 여기도 조니워커블랙,탈리스커10년 과 같은 좋은 블랜디드 술이 많지만 할인 때가 아니면 창고형 마트보다 가격이 비싸 추천하지 않는다.
모든 마트의 할인되는 때를 노려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엄청 싸고 맛있는 위스키는 없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가성비 템은 있어도 가격이 싸고 엄청나게 맛있는 건 없다고 본다. 물론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격대가 되야 맛이 나는게 있어서 최소 5만원부터 10만원까지 정도는 어느정도 생각하고 위스키를 구매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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