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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위스키

위스키 싸게 사는 방법

by 카앙구운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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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싸게 사는 방법

시작 전 간단한 나의 위스키 정보고지 

나는 서울에 살고 있으며 이제 위스키를 얼마되지 않은 위린이다.

싱글몰트, 블렌디드, 블렌디드 몰트, 버번 위스키 중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는 버번 위스키이다. 

대충 정리하는 방법으로는 접근성과 가격을 위주로 작성하였다.

■ 접근성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은 우리가 자주 방문하는 마트이다. 
동네에 어떤 마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대형마트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코스트코 등 모든 마트에 가면 위스키 코너는 존재한다. 하지만 마트에 따라 가격과 종류가 차이가 있어서 근처에 마트가 여러 개가 있다면 갈 때 한번씩 어떤 위스키가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내가 권하는 마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이다. 코스트코도 좋지만 회원제이기 때문에 회원카드가 없으면 방문이 불가하다. 같은 창고형 매장이더라도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운영하기 접근하기 쉽다. 이마트와 가격을 비교하더라도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가 있어서 트레이스가 주변에 있다면 여기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가장 쌀 때는 설/추천 명절에 나오는 구성이 제일 좋다. 물론 할인을 쎄게 때릴 때도 좋다. 가끔씩 만몇천원씩 할인을 할때가 있어서 못먹어봤거나 먹고 싶었던게 있으면 하나씩 구비해놓는게 좋다.
예를 들어 지난 설에 구매했던 700ml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평소보다 3-4천원 싼 가격에 잔2개를 포함한 구성으로 되어있었다. 

마트를 방문한다면 한번씩 위스키 코너로 가서 구경이라도 해보면서 어떤게 제일 좋을지 생각해봐라.
내가 좋아하는 버번 위스키(입문3대장 와일드터키/메이커스마크/버팔로트레이스)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기준 메이커스마크를 5만원초반에 판매하고 있다.
다음에 이야기할 남대문 수입상가와 가격을 비교하면 1만원 정도 차이가 나긴하지만 접근성 차이가 있어 충분히 구매 가능한 상품이다.(버팔로트레이스는 이마트 기준 4만8천원에 판매중이다.)

매번 차를 이용해서 남대문을 가는게 좋다면야 상관없지만 월~토(9시~18시) 사이에 방문하기 힘들다면 그냥 마트에서 사는게 진짜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더 싸게 사고 싶다면 바로 남대문 수입상가로 방문해보자.

■ 남대문 수입상가

남대문 수입상가는 회현역 5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나오는 지하상가이다.
남대문 지하상가 왠지 느낌이 던전의 느낌이 있어 남대문 던전, 남던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수입상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약부터 술까지 많은 종류의 수입상품들이 즐비하는 곳이다.

우리가 방문할 곳은 D동으로 위스키가 있는 바로 그곳이다.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뭘 사야할지 정하고 가는게 제일 좋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물어볼 것.
이 두개만 지키면 아주 평화로운 위스키 생활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위스키가 제일 싼 이 곳에서는 듣도보고 못한 위스키도 많고 싼 가격에 놀라서 한번 가격을 듣고나면 다른 곳에서 사기가 꺼려지는 정도이다.(가X주류나 세계XX 백화점 같은...)

간단한 예를 들자면 잭다니엘 NO.7은 마트에서 700ml기준으로 마트에서 42000원에서 45000원하지만 남대문 수입상가(이하 남던)에서는 1L기준 37000원정도 했으니 어느정도 싼지 대충 이해가 가지 않는가?

나도 급하게 위스키가 떨어져서 가야할 때나 남대문과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남던에서 구매하여 먹는다.

지방에 사는 분들은 오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매번 먹고 싶을 때마다 남던 여행을 할 수 없으니 안타깝기만하다.
그래서 추천했던 것이 위에 처럼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몇천원 더 비싸더라도 남던오는 것보다는 싸니 지방사시는 분들은 마트를 이용하시는게 마음이 편하다.

가끔 시장을 방문하다가 보면 위스키를 판매하는 곳을 보는데 여기는 진짜 비싸니 차라리 위스키 샵을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드는 생각이 많은 종류와 많은 양이 수입이 되야 위스키가 싸질 수 있는데(주류세 개편이 더 중요하긴하지만..)
보통 가게를 봐도 위스키를 일반적으로 파는 곳이 진짜 없다.(좋은 곳은 팔긴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파는 곳이 없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혼술이 만연해지다보니 위스키 시장이 조금씩 커져간다지만(싱글몰트가 급부상했다고 한다.)
아직 많은 사람이 즐겨먹는게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다.

위스키가 더 싸져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실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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