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맛집을 찾기 위한 나의 여정
시간 : 2019년 12월 14일 - 15일 ( 1박 2일)
첫 번째 유명한 집 다니기
1. 장미 칼국수
장미 칼국수는 생활의 달인, 예체능에서 나왔던 집
여러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일일이 찾긴 어렵지만 어찌 됐건 유명한 집.
집이 굉장히 작아 보이지만 안에는 꽤 사람이 들어갈만한 장소가 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동네에 있으며 주말에 근처를 지나다는 사람은 대부분 장미 칼국수를 간다고 보면 될듯한다.
가격 : 칼국수-7000원, 돌솥비빔밥-7500원
칼국수부터 설명해보자.
국물부터 맛을 보자. 후루 루루 룹
보기에는 꽤 묵직해 보이지만 깔끔한 멸치육수의 맛이 난다. 신기하네. 볼 때는 그렇지 않은데..
위에는 바지락 몇 개가 올라가지 있고 간도 적당하다.
이제 면을 먹어볼까?
오잉? 원래 칼국수 면이 간이 잘 되어 있지? 먹어보니 멸치국물의 맛도 느껴지고..
마치 삶을 때 쓰는 멸치육수와 국물용 멸치육수가 따로 존재하는 듯하다. 신기하다. 면에서 멸치육수 맛이 그대로
느껴지다니..
그러고 나서 김치 한 조각.
김치는 방금 김장한 듯 겉절이 형식으로 되어 있다. 맛이 엄청 강렬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젓갈 맛이 느껴진 뿐
엄청 짜거나 양념만 맛 느껴지거나 하지 않다. 배추의 달달함도 같이 느껴진다.
김치 맛집이었구먼.
그래서 김치도 따로 판매한다.
하지만 나는 와이프랑 차 없이 와서 아쉽지만 싹수는 못한다. 그래도 사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긴 했다.
돌솥 비빔밥
쉬우면서 엄청 맛있기가 어려운 음식이다.
위에 고명이 뭐뭐 들었는지 볼까??
고기, 상추, 콩나물, 무생채, 버섯...
오 버섯? 의외의 고명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맛있을 것 같다.
숟가락으로 밥과 고명을 휘젓자마자 참기름의 향기와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지지지지지지직~
맛있겠다.
먹어봤다. 역시나 가 역시다. 맛있다. 누른밥이 주는 식감도 특별했다.
섞다가 중간에 멈췄다. 고추장이 많은 부분도 먹고 싶기도 하고 순정인 아무 양념 없는 부분도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치에다가 순정인 아무 양념없는 부분과 함께 먹는다.
와 진짜 맛있다. 여기가 돌솥비빔밥 맛집인 장미 칼국수 인가?
전부 다 맛있는 군산시 맛집 장미 칼국수
다음에는 어떤 집으로 당신을 초대할지 기대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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