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매뉴팩트 커피 4F
연희동에 있는 매뉴팩트 커피는 워낙 유명하고 자리가 좁아 가서 앉아서 먹는게 힘든 일이다. 언제 새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압구정에 퀸마마 건물4층에 매뉴팩트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한다.
여기는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건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간다면 조금 헤맬 수 있다. 너무 복잡한 건 아니지만 출구에서 거리가 좀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는게 좋다.
먼저 1층에 도착하면 각종 선일장과 모종기구들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생긴 선인장들이 많아 시선을 빼앗아 가지만 가시가 있어 만지는 것은 주의하는게 좋다.
이렇게 짧은 1층을 구경하고 나서 지하로 잠깐 가면 들어가자마자 편백나무향을 느낄 수 있다. 나무나 자연주의로 만든 그릇 등으로 보여지는 물품들이 있으며 유리로된 빵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하는 제품 등 외국 티비에서나 보던 고급스런 느낌에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제품의 멋스러움보다 편백나무의 향이 느껴져 층 자체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아 화장실은 지하에 있으니 필요하다면 지하를 이용해랴.
이렇게 구경하고 2층에 올라가니 1층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층 전체의 조명이 석양이 지는 은은한 조명으로 보여져 2층에서 봤을 때 더 장관이 모습을 연출한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멋스러움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가 싶다.
퀸마마마켓의 인테리어는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색깔도 색깔이지만 "나 이뻐!!" 라는 보여주는 모습이 아니라 "으음 저는 아름답습니다. 그러지 않나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다.
이제 매뉴팩트 커피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여기 커피는 뭔가 특이하긴 하다. 플랫화이트 라떼(?)를 마셨을 때도 보통 다른곳에서 라떼의 우유맛만 나거나 커피맛만 나는게 아니라 처음에 우유에 고소한 맛과 후에 커피의 쌉쓰러운 맛이 올라와 이게 라떼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모양 자체도 이쁘고(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웠음) 양은 적지만 가격이 3,000원 밖에 되지 않아 꼭 다시 가게되는 커피집이다.
이렇게 더치커피도 파니 필요하다면 구매해서 먹어보고 말좀 해달라 나도 한번 먹고 싶다.
'개인적인 > 맛집데이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신여대 체코맥주 코젤흑맥주 (0) | 2015.11.09 |
---|---|
대학로]로봇김밥 메뉴 한끼로 먹기 (0) | 2015.11.06 |
하늘공원 데이트:데이트 코스 (0) | 2015.10.26 |
강원도 맛집 여행 (0) | 2015.10.26 |
구디에서 점심 뭐먹을까..오!!난 초밥!스시로 정했네. 최우영스시 (1) | 2015.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