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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맛집데이트여행

왕십리 초밥 스시후

by 카앙구운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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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일본여행 중 먹었던 사카에 스시 이후 초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내가 초밥을 좋아해 가끔씩 먹었던 초밥과는 다른 초밥이였고 일본에서 먹었던 초밥들의 대부분도 한국에서 먹었던 초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사카에 스시는 달랐다. 회도 중요하지만 밥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초밥집이다. 

그 맛을 잊지 못해 요즘 스시집이 생기면 한번씩 가곤하는데 이번에는 왕십리 성동구청 건너편에 새로 생긴 스시후라는 집을 가보게 되었다. 오픈한지는 1달내 정도로 보였으며 TAKE OUT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인듯 싶다. 물론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매장안에서 먹는게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손님이 포장해서 나간다. 


내가 먹었던 것은 오늘의 초밥으로 보통 점심시간에 가면 1천원 더 싼 1만원짜리 점심특선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구성이 조금 다를 것이라 생각해 오늘의 초밥을 먹었다.


[기본 준비]



기본적으로 물컵과 수저는 서빙해주시고 락교와 생강초절임은 자리에 따로 배치되어 있다. 내가 먹은 시간은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1시쯤이라 그런지 락교나 생강초절임이 많이 부족했었다. 

 

오늘의 초밥에 구성은 죽+샐러드+우동+초밥12ps로 구성되어있다. 입맛을 돋구기 위한 죽+샐러드와 메인메뉴인 초밥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인 우동이 있는데 나같은경우 이렇게 죽+샐러드를 먼저 먹고 맛이 강한 우동은 맨 나중에 먹는다. 그래야 초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주변에 초밥집을 가게 되면 이렇게 먹는 타이밍에 따라 내 주시는데 여기는 포장전문이라 그것까지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인듯 싶다.





[입맛을 돋구기 위한 에피타이저 죽+샐러드]



[마무리 우동]



초밥은 밑 사진과 같이 밥의 크기와 맞춰서 만드는 초밥이 아니라 회의 크기가 거의 2배정도 되는 류의 초밥이다. 회의 길이를 늘려 식감과 맛을 더 풍부하게 하는 방법인듯 싶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나오곤 한다. 


맛 자체도 깔끔하고 오픈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식재료가 빨리 회전되서 그런지 회의 신선도나 맛은 확실히 좋긴했다. 비록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안신선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초밥 구성]


맛은 보통이상이나 TAKE OUT을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테이블에서의 서비스 받는 것은 조금 무리인듯 싶다.


초밥이 먹고 싶을 때 한번 들려 포장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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