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다이어트 시작.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 시작 준비

■ 간헐적 단식의 계기

작년 (2020년) 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94kg였던 몸무게를 87kg까지 뺐었다. 그리고 그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신감도 붙고 외모의 변화도 있었으며 컨디션이 좋아 생활에 힘이 났던 시간이였다.
ㅋㄹㄴ가 계속 지속되면서 주말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운동도 하지 못하면서 몸무게가 다시 93kg으로 올라가버렸다. 
컨디션은 낮고 배도 나와 몸이 힘들어하는게 느껴져 다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던 간헐적 단식으로 내 몸 상태를 다시 올려보고자 한다.

■ 간헐적 단식의 목적

시작하기전 간헐적 단식의 목적을 알고 시작하는게 좋다. 
단순하게 말해서 살을 빼는 것보다 소화되는 시간을 주고 내 몸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간인 것이다. 
소화와 소비. 이렇게 두 단어로 표현 할 수 있다.

단식 시간때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조절하므로써 지방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염증을 줄이므로써 몸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게 간헐적 단식의 목적이다.

여기서 목적에 대해서 얘기하는 이유는 단식 이후 폭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6:8(24시간중 16시간 단식, 8시간 식사) 를 하더라도 8시간 식사때 인스턴트 음식 먹거나 폭식 등으로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한다면 간헐적 단식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간헐적 단식의 방법

보통 간헐적 단식에는 2가지 방법을 많이 쓰는데 하루 중 먹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ex: 16 : 8, 18 : 6  )
일주일 중 하루 또는 이틀을 정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ex: 5,:2 5일은 평소 식사, 이틀은 600kal만 섭취

사람마다 하루 패턴이 다르고 을 수 없는 밥 시간 때가 있기에 각자마다 적용하는 시간이 다르다.
 내가 진행해볼 방법은 16 : 8이다 

 ■ 생활패턴

나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간헐적 단식의 시간을 정해야한다. 시간을 정하기 전 나의 생활 패턴을 나열해보자

나의 생활 패턴을 분석 하면 다음과 같다.
  - 7시15분 기상
  - 7시40분 출근
  - 9시 회사 도착
  - 11시 50분 점심식사
  - 6시 퇴근
  - 7시 40분 집도착
  - 8시 10분 저녁식사
  - 술한잔(위스키)
  - 11시 30분 취침

아침은 거의 먹지 않고 주로 점심 식사가 첫끼니이고 회사와 집 사이의 거리가 멀어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의  텀이 존재한다.
 - 점심과 저녁의 텀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점심을 먹고 회사에서 퇴근 후 바로 식사하는 방법.
 - 점심을 먹지 않고 저녁부터 식사를 시작하는 방법

회사에서 퇴근 후 식사하는 방법보다 저녁을 식사 시작으로 정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되어 내가 진행해볼 간헐적 단식의 방법은 18 : 6 이다. 

■ 18 : 6

18 : 6 간헐적 단식 방법은 18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6시간을 식사하는 방법이다. 
내 생활 패턴에서 식사 시간의 끝을 저녁 10시. 식사 시작을 오후 4시로 정한다.

이렇게 패턴을 정하게 되면 저녁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회사에서는 점심을 먹지 않는다. 오후 4시부터는 간단한 간식으로 배고픔을 달래준다.

■ 운동

식사 뿐만 아니라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서는 근육운동도 필요하다.

한동안 ㅋㄹㄴ때문에 헬스장도 가지 못하였지만 지금 이제 헬스장도 오픈한 상태가 근육운동을 간간히 해주면서 몸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 올려볼 생각이다.

운동은 이분할로 가슴-이두, 등-삼두, 다리-어깨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