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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맛집데이트여행121

왕십리 밥집 철남 왕십리는 왕십리역 1번출구인 왕십리 오거리와 한양대방향으로 나뉜다. 왕십리역 뒷편(구 전풍호텔)은 주로 술집이 주를 이룬다. 주변이 모텔로 이뤄진 영향 탓인지 주변에는 밥집보다 술집이 많고 나이대도 30대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다니곤 한다. 그래서 약속을 잡게 되면 주로 한양대쪽에서 약속을 잡게 되는데 한양대도 몇 군데를 제외하면 술집 혹은 고기집이 많기 때문에(물론 왕십리역 주변보다 밥집이 많다.) 항상 새로운 밥집이 생기게 되면 검증하는거 마냥 한번씩 가보게 된다. 오랜만에 친구가 와서 먹은 밥집에 대해서 얘기 해보고자 한다. 왕십리 밥집 철남 네이버에 왕십리 밥집 철남이라 치든 가격정보나 메뉴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블로그 검색 결과를 보면 고대 안암역에서부터 시작한 곳이라는 걸 대충 알게 .. 2018. 2. 7.
종암동 멘보샤에서 한잔 종암동 멘보샤는 사람들이 찾아가기에 애매한 위치에 있다.하지만 이렇게 애매한 위치임에도 찾아가 먹을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고대 커뮤니티에서 멘보샤에 대한 글을 봤다는 친구의 말 덕분에 찾아간 이곳은 새우살을 식빵 사이에 넣고 튀긴 멘보샤가 가장 유명하다. 새우살을 넣고 튀겼다고 해서 새우를 갈아 넣은 줄 알았지만 새우살을 그대로 넣기도하고 갈아서도 넣어 새우의 식감을 더 살렸다. 가격은 15,000원 총 12개로 개당 1300원정도 된다. 이 가격에 이 맛을 즐기긴 쉽지 않을 것 같다. 소스는 칠리소스와 레몬크림소스로 기름기의 느끼한 맛을 소스로 잡아준다. 다음으로 시킨것은 크림새우로 새우크기로 봐서는 굉장히 알이 큰놈으로 쓰는 것 같다. 맛은 중간정도 가격을 떠나 참으로 맛있는 집이다. 몇번 더 .. 2018. 1. 23.
종로 종각 카페 뎀셀브즈 광화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cafe themselves 카페 뎀셀브즈 라는 카페가 있다. 이곳에는 바리스타로 상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정도이며 계절한정 케이크도 판매한다. 커피맛은 당연히 좋고 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좋다. 신기하게 식으면 그 맛이 더 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딸기케이크는 계절한정에 맞게 아주 신선한 딸기를 쓰고 있다. 일반적인 냉동딸기를 쓰는게 아니라 아주 신선하고 아삭한 딸기를 써 부드러움과 신선한 딸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1층은 주문과 커피를 뽑는 곳이며 2층,3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내가 갔을 때는 3층은 개방하지 않았다. 위치는 종각과 종로3가 사이에 버거.. 2018. 1. 22.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던 광화문 미진 예전에 모밀이 너무 생각나 여름에 찾아가서 먹었던 광화문 미진은 여러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졌고 네이버에서 검색하게되면 미쉐린 가이드에 등극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 맛은 정확히 기억이 안났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같이 나오는 쯔유 소스가 짜지 않고 감칠맛이 돌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고 깊은 맛과 짜지 않고 감칠맛이 도는 쯔유소스가 입안에 맴돌았다. 2판이라 나름 배부르기도 하고 겨울에 찬 음식을 먹는다는게 일탈적인 행위를 하는 것 같아 기본도 색다르다. 가끔씩 생각나는 냉메밀이 오늘도 내 입안에서 성공적으로 다가왔다. 전체적인 평은 밥이 생각나는 짭조름한 맛 주먹밥을 더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것 201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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