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1주차

 

​2024년 01월 15일부터 다시 시작한 간헐적 단식이다. 
간간히 적어보는 일기라고 생각한다.

 

​| 01. 20:4 방식

 

내가 진행하고 있는 간헐적 단식 방식은 20:4로 20시간 금식, 4시간을 먹는 방식이다. 보통 16:8로 많이 진행하는데 나 같은 경우 식사가 늦는 경우가  많아 16:8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됐다. 그래서 저녁한끼를 오래 먹는 편으로  수정하였다. 
1일1식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저녁을 좀 더 오래 먹는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16:8로 점심/저녁을 먹고 이외는 금식하는 것이지만 식사시간이 늦은 환경을 고려하여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20:4은 1일 1식과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영양소를 신경써야한다. 탄단지/비타민/채소 등을 신경 쓰지 않으면 근육이 빠질 수도 있고 변비에 시달릴 수도 있다. 

 

​| 02. 식사 구성

 

먹는 양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가장 먼저 실수하는게 폭식이다. 20:4 방식의 경우 더 그런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통 며칠이  지나고 나면 알아서 먹는 양을  조절하게 된다.   
식사 구성은 채소/고기를 포함하고 있는 식단으로 구성한다. 샐러드는 매번 만들기 힘들어 주소 양배추와 같은 것들을 같이 넣고 조리하거나 저당 케찹같은 걸로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설탕은 최대한 자제하되 요리시 맛을 위해서는  조금 넣는다.(스테비아도 좋다)
탄수화물은 먹되 맨 마지막에 먹음으로써 인슐린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방지한다.(현미밥으로 구성하면 좋다)

 

| 03. 갑자기 오는 두통

 

간헐적 단식 2일차에 머리가 아파왔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뇌에  포도당이 적어지면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 히지만  정신은 맑아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심하게 아플 경우 음료를 먹는게 좋다. 하지만 많이 아프진 않아 참아보기로 한다. 3일차부터는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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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근육이 늘어난 느낌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몸에 근육이 늘어보인다는  것이다.  살이 빠지면서 근육도 빠져야 정상일것 같은데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진다. 살만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이 느는게 느껴진다. 몸의 형태가 좋아보이는게 느껴진다.
간단한 운동만 해도 근육이 쉽게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