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 2주차다. 주말에는 친구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주말동안 간헐적 단식은 하지 않았다. 평일 회사를 다닐 떄만 하고 있다. 2주차라서 별거 없긴하지만 지금까지의 총평으로는 꽤할만하다. 효과가 있다. 라고 얘기할 수 있다.
| 몸의 변화
일단 내가 느낀 변화를 얘기하고자한다면 신체적인 변화는 몸이 부드러워진다. 다른 곳보다 배가 특히 더 그런데 나는 몸에 비해서 배가 많이 나온 편이라 주변에서도 배만빼면 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곤 했다. 배가 엄청 딱딱해 이거 빠질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나서는 배가 말랑해졌다. 기분이 그런게 아니라 진짜 배가 말랑해졌다. 찾아보니 배가 딱딱한 경우는 내장지방에 많이 낀 경우고 말랑한 하면 피하지방이라고 한다. 크기는 줄고 말랑해졌으니 내장지방이 빠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윗배도 많이 줄어 평소보다 배가 덜나와보인다.
단식을 하면 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기가 더 생긴다. 체력이 늘어난 느낌이다. 체력이 늘어나니 행동적으로 귀찮다는 생각이 많이 줄었다. 바로바로 행동하고 해결하고 한다. 신체가 건강해지니 삶이 달라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 달라진 입맛
입맛이 이상하다기보다 민감해졌다는게 느껴졋다. 짜다는걸 잘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과자를 먹어도 맛있다라는 생각이였는데 저번주 한번 같은 과자를 먹어도 짜다고 느껴져서 신기했다. 단식하는 시간이 오래되서 그런지 혀가 예민하게 맛을 구분하는 것 같다.
음식도 예전보다 덜짜고 덜달게 먹게 됐다. 집에서 내가 음식을 하는데 예전보다 간을 덜해서 먹어야 내가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행히 와이프도 지금 내 입간과 비슷해 맛있게 밥을 먹어준다.
코도 예민해져 음식냄새를 잘 맡게 됐다. 어딜 가든 특유의 향이 전보다 많이 느껴지고 음식도 마찬가지다. 감각기관이 더 역할을 잘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 정신적인 효과
단식을 하니 몸의 변화는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지만 신체적인 효과 뿐만아니라 정신적인 효과도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일단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늘었고 신체적 정신적 귀찮음이 줄었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는데 시간이 엄청 짦아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이 늘어났다. 미생에서 뭔가를 이루러면 체력을 증가시키라는 말이 생각났다. 신체와 정신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신체가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것을 짦은 시간이지만 알 수 있었다.
| 단식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
단식 자체가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행동이 아니라 나를 아껴주고 케어해주는 행동이라는 생각 덕분에 덜 힘들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있다.
단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가볍게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아침만 건너뛰고 점심과 저녁만 먹기부터 시작해서 단식의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는게 단식을 오래 지속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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