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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맛집데이트여행

역삼역 점심 멸치국수/수제비

by 카앙구운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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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원이 그렇듯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한다.
봄이라는 3월이 왔지만 꽃샘 추위 탓인지 아니면 겨울이 심술을 부리는지 따뜻함보다는 쌀쌀한 느낌이다.
날씨에 따라 점심 메뉴도 결정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아직 쌀쌀한 봄날, 국물이 생각나는 이날 내가 먹은 수제비,멸치국수집을 소개하려한다.
'구어조은닭' 내가 먹은 수제비, 멸치국수 집 이름이다. 사람들이 멸치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고 치킨집에 들어가는걸 보고 나도 신기했다.
어느 집이나 그렇듯 저녁 닭장사로는 마진이 남지 않아 점심 장사로 이윤을 남기시려 하나보다.


내가 먹은 메뉴는 수제비다. 손으로 대충 찢은 듯한 반죽이 입안에 들어와 휘몰아치곤 내 몸속으로 들어간다.

 가격도 좋다. 점심 메뉴로 싸게는 4500원으로도 먹을 수 있다.
멸치국수 말고도 찐만두 떡만두국 등을 판다.

위치가 아쉽지만 주변 회사원들이 많아 평일에 이윤을 내기 쉬울 것 같다.
꽃샘추위가 가기 전 한번 들려 맛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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